“찾아가는 재건축 주민설명회, 새해에도 뜨겁다”
도봉구, 첫 설명회에서 안전진단 개정사항 등 안내
2024-01-31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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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동주공3단지 아파트 찾아가는 재건축사업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이 강사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의 ‘찾아가는 재건축 사업 주민설명회’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도봉구는 재건축 연한이 도래한 공동주택의 단지 수가 2024년 기준 37개소에, 세대수로는 서울 자치구 중 5위에 해당돼 구의 적극적인 지원이 구정 주요 과제로 꼽히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20일 창동주공3단지아파트에서 올해 들어 첫 ‘찾아가는 재건축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주민 350여 명이 참석한 설명회에서는 재건축 안전진단, 정비계획 수립, 사업지의 주변 현황 등에 대한 설명과 궁금한 사항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 1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 중 재건축 안전진단에 관한 주요 개정 예정 사항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뤘다.
강사는 “안전진단을 생략하고 재건축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닌 사업시행 인가 전까지 절차상 기간이 연장된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자세히 안내했다.
구는 ‘찾아가는 재건축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들에게 재건축사업의 복잡한 절차와 각종 논의점, 특히 개정·변경·완화되는 재건축 이슈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창동주공19단지 등에서 총 9차례 설명회를 가졌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올해도 ‘찾아가는 재건축설명회’를 통해 재건축재개발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