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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강북구민들이 천준호 의원의 의정보고회에 참석해 천 의원의 의정활동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갑)이 17일 3년 8개월간의 활동을 종합해 주민들에게 보고하는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천준호 의원은 의정보고회를 통해 강북의 변화와 발전을 이끈 4가지 핵심사업과 주민 제안을 정책으로 만든 민생 우선 3대 생활 정책, 그리고 주요 입법성과 등을 보고했다.
4가지 핵심사업은 ▲북한산 고도제한 문제 해결 ▲도시철도 신강북선 추진 ▲시립 강북어린이전문병원 추진 ▲강북구 신청사 건립사업 등이다.
천준호 의원은 고도제한 문제를 해제가 아닌 합리적 완화로 목표를 수정해 해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고도제한 완화 방안에는 천 의원이 서울시에 제안한 합리적 완화 방안이 거의 그대로 반영됐다.
또 강북 발전의 가장 큰 축은 주거와 교통이라면서 도시철도 신(新)강북선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다시 한 번 천명했다. 신강북선은 천준호 의원이 2021년 제안한 내용으로 올해 8월에는 강북구청이 22만여 명의 시민추진서명부를 서울시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 시립강북어린이전문병원과 관련해서는 “서울시장이 바뀐 것 말고는 달라진 건 하나도 없는데 서울시가 재검토에 들어간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중단 없는 추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핵심사업으로는 강북구 신청사 건립을 들며, “최근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조건부)해 사업 추진을 위한 가장 큰 문턱을 넘었다”면서, “강북구청에는 설계 때부터 주차장을 비롯한 주민 편의 시설 확보에 노력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또 천준호 의원은 ▲빌라관리사무소 사업 ▲사유지도로 문제 ▲통신선 정비 등을 ‘민생 우선 3대 생활 정책’으로 꼽으며, 주민들이 제안하고 아이디어를 준 사업들을 정책으로 만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강남북 균형발전법 ▲전동킥보드 규제강화법 ▲재개발·재건축 부패방지법 ▲위험사유지도로 정비법 등 주요 입법 성과와 내용 등을 보고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으로 당 대표와 함께 민주주의와 민생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점도 강조했다.
끝으로 천준호 의원은 “늘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주민들을 찾아뵙고, 민주주의와 민생, 강북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며 의정보고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