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동 교통광장 주차타워 추진 가능할까
조윤섭 강북구의원, “내년 재심사 결과에 달려”
2023-12-26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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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섭 강북구의원
조윤섭 강북구의원은 우이동 교통광장 주차타워 건설에 대한 집행부의 추진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14일 주차관리과 예산결산특위 심의에서 주차타워 건설에 대해 질의해 내년 2월 재심사 결과 발표 후 추진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총 369억원을 들여 4층 5단 규모로 추진하는 우이동 교통광장 주차타워는 지난 8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대상사업 심사 결과에서 재심사 판정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우이동 주차타워가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강북구 우이동 일대 차고지 및 주차장 복합개발 기본구상’과 중복된다고 보고 재심사를 판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조윤섭 의원은 “예결위 심사에서 강북구가 서울시로부터 우이동 주차타워와 관련 없다는 검토의견서를 받고 이를 첨부해 행정안전부에 재심사를 신청한 상태며 내년 2월말 결과가 나온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우이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공영타워 건설 확정을 위해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을 통해서도 행정안전부에 적극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