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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신경제 중심지, 국기원 이전 적극 추진" 오언석 도봉구청장, 도봉구 주요 구정 현황 답변 2023-12-26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구정질문에 답하고 있는 오언석 도봉구청장


도봉구의회(의장 강신만) 9명의 의원들이 올해 정례회 기간 중 구정질문을 통해 도봉구 행정 전반을 되짚어봤다.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정책적 판단이 필요한 부분과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은 사안에 대해서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직접 답했고, 실무적 사안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 국장들이 답변에 나서 의원들 이해를 도왔다.


주요 질문에 대한 오언석 도봉구청장의 답변 내용을 정리했다.


◆ “중랑천 뚝방길에 맨발 산책로 조성하겠다” 

중랑천 제방이 설치된 노원교~상계교 구간에 맨발로 걷을 수 있는 황톳길 및 마사토 포장을 계획하고 있다. 황톳길 조성 예정 구간에는 세족장을 설치할 예정이며, 나머지 제방길 구간은 마사토 포장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 중랑천에서 초안산까지 작은 도서관과 수변 테라스, 데크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무장애 데크길을 조성해 유아부터 어르신,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편리하게 산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서울둘레길2.0과 연계해 도봉구를 걷기 메카로 개발할 계획이다.

 

◆ “해외시장 개척단 통해 양말제조 산업 육성하겠다”

도봉구 해외시장개척단은 LA한인축제에 참가해 양말과 화장품을 판매했으며, 2만불 상당의 판매실적과 만불 상당의 화장품 10건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2024년에는 도봉 양말판매지원센터를 조성하고 공동 브랜드 개발을 통해 도봉 양말의 대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겠다.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며, 수출 희망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판매전 참가비를 지원해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육성하겠다.


제품판매와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며 도봉 양말의 대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육성하겠다.


◆ “구민들이 체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정책 수립하겠다”   

도봉구 문화정책은 구민들이 체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도시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LED 빛 조형물을 설치해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빛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우이천 빛 축제와 어린이 동요 합창대회, 도봉 그린뮤직 동행 페스타 등 다양한 문화축제를 개최해 왔다. ‘우리들을 잇는 소리’ 사업을 통해서는 신인 지역예술가를 발굴하고 매주 공연을 진행했으며, 구 주최 행사에도 많은 공연 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앞으로도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여가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며,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화된 행사를 지역에 안착시키겠다. 이에 더해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축제도 개최해 어르신들의 행사 참여 기회를 늘리고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숲 가꾸기 사업 추진하겠다”

내년부터 숲 가꾸기 전문 업체를 도입해 운영하겠다. 숲 가꾸기 사업 특성상 한 번에 전체 산림에 대한 사업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에 우선 초안산과 쌍문근린공원 등에 밀식된 불량수목 제거, 수형 조절, 가지치기 등을 시작으로 연차별 예산을 확보해 수목의 밀도조절과 수형 개선을 통해 건강한 숲을 조성하겠다. 앞으로도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 “구민 최대 관심사 창동신경제 중심지 조성 집중하겠다” 

2024년 중 지구단위계획 결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차량기지가 아직 이전되지 않아 개발을 위한 기본 구상을 수립 중에 있으며, 바이오산업 등 미래성장산업군의 확대와 기업 유치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


중랑천 수변 공간 연계 방안은 계획 수립과정에서 반영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또, 창동역 일대 개발 계획과 연계한 기성 상업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교통영향평가를 통해 적절한 교통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아레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실내공연장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창동에 기업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씨드큐브 창동과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내에도 기업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며, 기업 유입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및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입주기업에 인센티브 부여 등의 유입 전략을 협의할 예정이다. 착공이 연기됐지만, 카카오는 프로젝트의 의지가 변함없다고 밝혔으며, 도봉구는 사업 진행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


창동 기성상업지의 가로환경 개선사업, 고가 하부 교각조형물 설치, 스마트시범상가 지원,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사업, 전자시대 설치, 골목상권활성화 지원사업 등의 예산을 집행해 시설물 설치 등을 완료했다. 또, 창동역 상점가 전담매니저를 배치하고 맞춤형 상권 컨설팅을 통해 상인회 조직 역량과 자생력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동마케팅 사업과 서울시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을 추진해 창동역 기성상업지를 도봉구 대표 상권으로 거듭나게 하겠다.


◆ “도봉의 역사적 가치 있는 기록물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

도봉구 관련 많은 공공기록물과 민간기록물이 생산되고 있는데, 이런 기록물은 도봉의 역사로서 가치가 큰 만큼 보존, 수집,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한다. 현재는 주로 행정기록물 중심으로 보존 및 관리되고 있다. 도봉구에서 보존 및 관리하는 기록물은 총 7만4,178권으로, 한시기록물과 전산화사업이 완료된 보존기간 30년 이상의 기록물, 행정박물과 비밀기록물 등을 보존하고 있다.

도봉구는 다양한 유형의 기록물을 보존 관리하기 위해 모빌랙을 설치해 구의 역사적 가치를 지닌 기록물을 수집하고 전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향후에는 행정기록물뿐만 아니라 도봉구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기록물을 효율적으로 발굴, 조사, 수집할 수 있도록 문화재단, 도봉문화원, 시설관리공단 등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들과 협력하여 추진하겠다. 


◆ “경로당을 편안한 쉼터 및 여가활동 공간으로 제공하겠다”  

현장중심 행정을 위해 129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162건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건의사항 중에는 주택과 다른 부서의 교통 및 생활민원,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물품지원, 시설 개보수 및 수리, 기타 사항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중 108건은 이미 처리했고, 3건은 장기검토 중이다. 또, 입식테이블, TV, 냉장고, 에어컨, 청소기 등 필요한 물품 1,202개를 지원했다.


경로당 운영비는 매월 37만원에서 45만3800만원으로 상향하고, 냉난방비 및 양곡비도 증액 해 지원할 예정이다. 중식비도 별도로 지원되며, 어르신들 의견을 반영해 단계별 촘촘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 경로당을 안정성 있는 편안한 쉼터 및 여가활동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도봉동 화학부대 부지에 국기원 이전 적극 추진하겠다”  

현재 서울시는 「도봉동 화학부대 이전부지 개발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며, 국기원을 포함한 다양한 도입시설을 검토하고 있다. 내년에는 개발 방향, 부지 매입 방안, 개발제한구역 및 국립공원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화학부대 주변 국립공원 부지의 첨단산업 단지 조성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되며, 개발제한구역과 국립공원 해제 여부는 서울시의 한옥마을 조성사업과 국기원 이전 추진 시 적극 협조하겠다.

 

◆ “브레이킹 실업팀 비인기 종목 저변 확대와 꿈나무 선수 발굴 위해 창단”

비인기 종목의 저변 확대와 꿈나무 선수 발굴을 위해 브레이킹 실업팀을 창단했다. 홍대 상권 임차료를 감안해도 훈련장 월세 예산으로 450만원을 편성해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250만원, 관리비가 5만원으로 최소 150만원 이상의 예산이 부풀려졌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초기 창단 계획에는 댄스 스튜디오와 사무실에 대한 임차료로 450만원을 책정했지만 현재는 사무실을 제외하고 댄스 스튜디오에 대한 임차료만 지원하고 있으며, 훈련장 임차료로 254만1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은 2023년 9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1년 4개월로 계약했으며, 선수들의 구정 기여도, 성실성, 실적 등을 고려해 재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 “창문어린이집 리모델링 등 종합검토 보육공백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

국공립 창문어린이집은 30년 이상의 역사와 함께 우수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인근 지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고려해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기존 어린이집 규모에 상응하는 면적의 기부채납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추가적인 면적 확보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


또, 기존 창문어린이집의 원아 및 사업 완료 후의 미래 보육 수요를 고려해 충분한 시설 규모를 반영할 계획이며, 사업이 본격화되기 전에는 대체 보육시설 확보 및 리모델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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