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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속 착한가격업소 늘어 올해 1,015개 돌파 지원금 3배 가량 늘리며 2월 대비 22% 181개소 늘어 2023-12-26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마포구 ‘민들레(맛있는밥집)’은 가정식 뷔페로, 백반과 10가지 이상 반찬부터 후식까지 단돈 7000원에 즐길 수 있다. 깨끗한 매장과 정갈한 반찬으로 집밥 같은 손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손님들의 정평으로 이미 많은 단골을 확보하고 있다.


# 강동구 가나미용실(커트 5,000원)과 한마음미용실(커트 6,000원)은 어르신을 주요 고객으로 운영한다. 두 곳 모두 사장 혼자 일해 인건비 지출이 없고 단골을 대상으로 봉사한다는 마음이 낮은 가격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한다. 


고물가로 장바구니가 가벼워진 가운데 서울 시내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가 올해 더 늘어났다. 


서울시는 ‘착한가격업소’가 지난 2월(834개) 대비 22% 늘어 올 12월을 기준으로 총 1,015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란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개인 서비스 요금·가격 안정을 유도, 지역 상권 물가 안정화를 위해 2011년부터 지정·운영해 오고 있다.


서울시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금액을 기존에 연간 24만원에서 올해부턴 76만원으로 3배가량 늘리고, 쓰레기봉투·주방세제(외식업), 미용장갑·샴푸(이·미용업), 옷걸이(세탁업)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업종별 맞춤형 물품 지원 등을 확대해 착한가격업소 동참을 적극 유도해 왔다.


시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저렴한 소비생활을 지원하는 방안으로 더 많은 업주와 소비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민·관 협력환급(페이백) 행사, 착한가격업소 정보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함께 추진하는 신한카드 연계 착한가격업소 환급(캐시백) 행사는 오는 31일(일)까지 진행되며, 착한가격업소에서 신한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1회당 2000원을 환급(캐시백)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누리집과 신한카드 애플리케이션 행사 안내화면에서 최초 1회 응모 후 신한카드로 착한가격업소 결제 시 환급(캐시백)이 진행되며, 행사 기간 중 동일 업소 중복 사용 가능하고 1인당 최대 5회(최대 1만원)까지 환급(캐시백) 받을 수 있다.


또, 롯데카드와 협력해 모바일 앱 디지로카(DIGI LOCA) 위치 기반 로컬 서비스 ‘내 주변’을 통해 앱 지도상 주변에 위치한 착한가격업소 위치 등 정보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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