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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심이앱은 많은 서울시민들에게 안전한 귀갓길을 제공해주고 있다. 안심이앱은 스마트폰 앱과 자치구 8만여 대의 지능형 CCTV를 연계한 서비스로, 시민이 위급한 상황에서 앱으로 긴급 신고하면 자치구 CCTV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관제해 경찰출동까지 지원해준다.
택시로 늦은 밤 귀가할 때는 ‘안심귀가택시’를 이용하고, 귀갓길이 불안할 때는 ‘귀갓길 모니터링’을 통해 CCTV로 귀갓길을 지켜본다. 또, 귀가 동행이 필요할 때는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안심이총괄센터를 통해 25개 자치구 CCTV관제센터의 안심이 관제요원에게 연결돼 이용자가 안전하게 귀가할 때까지 지켜본다.
서울시는 더 안전한 일상을 위해 안심이앱과 관련된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안심친구’, ‘안심경로’, ‘안심가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안심친구’는 가족이나 지인들이 혼자 귀가할 때 불안해하는 경우를 대비해 보호자(지인)가 사용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대 3명까지 친구 등록할 수 있으며, 앱을 켜기만 해도 보호자에게 위치가 전송된다.
‘안심경로’ 서비스는 안심시설이 다수 설치된 경로나 보행자가 많은 경로 등을 우선적으로 추천해 안전한 귀갓길을 제공한다. 최대 3개 경로가 추천되며, 경로를 선택하면 귀갓길을 CCTV로 모니터링해준다.
‘안심가드’는 스토킹피해자를 위해 집 앞에 설치된 스마트초인종(도어벨) 영상과 음성인식 비상벨을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관제하고 위급 시 경찰출동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