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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를 세계에 알리는데 힘쓰겠다” 김자인 클라이밍 국가대표 강북구 홍보대사 위촉 2023-12-19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오른쪽부터) 이순희 강북구청장, 김자인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선수, 오영환 국회의원이 강북구 홍보대사 위촉식을 마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12일 구청 대강당에서 위촉식을 갖고 클라이밍 국가대표 김자인 선수에게 위촉패를 수여했다.


김 선수는 올 3월 20일부터 강북구 홍보대사로 활약했으며, 세계대회 출전 스케줄 등으로 인해 이번에 위촉패 수여식을 갖게 됐다. 위촉식에는 김자인 선수 배우자인 오영환 국회의원도 함께 했다.


김자인 선수는 스포츠클라이밍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에서 2009년 11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총 31회 우승(리드 부문 30회, 볼더링 부문 1회) 기록을 세웠다. 


리드 부문 세계랭킹 1위,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 등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종 메달을 휩쓸어 왔다.


강북구와 김자인 선수는 인연이 깊다. 김자인 선수 이름의 ‘인’이 북한산 인수봉에서 따왔다는 사실은 이미 유명하다. 또, 김 선수가 20대 초반 번동의 실내 암벽장에서 훈련하며 전성기를 시작했고, 현재 수유역 인근에선 클라이밍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바쁜 일정에도 김 선수는 강북구 홍보대사로서 강북구청과 ‘내 꿈을 클라이밍’이라는 강습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김자인 선수는 “강북구 홍보대사를 맡게 돼 영광이다. 20대 첫 세계랭킹 1위를 했을 때 훈련 한 곳이 수유동”이라면서, “소중한 인연인 자랑스러운 강북구를 세계에 알리는데 힘쓰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김자인 선수가 더욱 높이 강북구와 함께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김 선수를 30만 강북구민이 늘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달라”며 응원했다. 


한편, 강북구 우이동은 도심 속 산악레저 요충지로, 암벽등반 성지인 북한산 인수봉과 북한산국제클라이밍센터를 비롯해 산악문화H·U·B, 우이동가족캠핑장 등이 조성돼 가족단위로 산악레저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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