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천준호 국회의원
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갑)이 강북구의 재난 안전 대응 및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1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천 의원이 확보한 예산은 강북구민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게 된다.
먼저 강북문화예술회관 시설 개선을 위해 5억원이 활용된다. 특히, 수영장과 헬스장은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장소지만 부대시설이 협소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았다. 이번 예산으로 샤워실, 탈의실, 웨이트룸 등 주요 시설이 확장된다.
강북스마트팜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5억원이 투입된다. 스마트팜은 IT 기술을 활용한 도심 농장으로, 번동에 연면적 200평, 3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강북구민들은 도심에서 직접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인수동과 우이동에는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도록 CCTV 설치를 위한 예산 4억원이 편성된다. 좁은 골목길이 많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CCTV 사각지대를 해소해 범죄 예방과 주민 안전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번동 일대의 제설 취약 구간에는 3억원의 예산으로 주민들 불편을 해소할 도로 열선을 설치한다. 오패산 자락에 위치한 이 지역은 주택가가 밀집돼 있고 경사가 심해 겨울에는 도로 결빙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많이 겪었다.
수유2동 주민센터에는 1억원이 할당돼 옥상에 휴게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넓은 옥상 공간이 방치돼 아쉽다는 의견을 많이 제기했다. 이번 예산을 활용해 옥상에 휴게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수유2동에 부족한 공원 및 휴게시설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준호 의원은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강북구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강북구민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