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bukbu3000@naver.com
도봉구의회가 예산안 처리 등으로 분주했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하며 구정질문을 갖고 2023년 1년간의 도봉구정을 집중 조명했다.
9명의 의원들은 도봉구 전체 행정은 물론 지역구 주민들의 관심 사항에 대해 집행부의 자세한 답변을 요구했다. 집행부에서는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해당 부서국장들이 답변에 나섰다. 각 의원별 질문 요지를 정리했다.
◆ 안병건 의원, “양말제조업체 해외 경쟁력 향상 방안 모색 필요”
▲ 안병건 의원
안병건 의원은 중랑천을 특색 있는 명소로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개발과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을 제안했다. 또, 재건축재개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용도지역 재지정과 서울시, 중앙부처와의 접촉 강화를 주문하고, 개척단을 통해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며 관내 양말제조업체의 해외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 모색을 요청했다.
◆ 강혜란 의원, “창동역 서측 공영주차장 부지 개발해야”
▲ 강혜란 의원
강혜란 의원은 구민들을 위해 적십자사 지원을 받을 수 있는 100평 정도의 급식 시설 설치를 제안했다. 또, 전통시장 내의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고 구민들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 추가 배치 등을 요청하고, 구민의 주거, 일자리, 여가를 위한 창동역 서측 공영주차장 부지 개발을 제안했다.
◆ 고금숙 의원, “공정한 인사 운영과 역량 강화 필요해”
▲ 고금숙 의원
고금숙 의원은 역량과 성과를 고려한 공정한 인사 운영과 역량 강화를 주문하고, 상생 금융 정책을 위해 집행부의 소통하는 협력을 강조했다. 특히 쌍문동 다목적센터 건설 및 관련규정 준수에 신중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적극 대처를 주문했다. 또, 숲 가꾸기 사업 가능성이 충분하다면서 전문적인 사업 추진과 생태적인 관리에 노력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호석 의원, “창동 계발 등 도봉구의 개발 계획 방향은?”
▲ 이호석 의원
이호석 의원은 창동의 농협 하나로마트 부지와 창동차량기지, 도봉면허시험장 개발 계획 및 연결 가능성 등에 대한 도봉구의 대처 상황을 확인했다. 또, 서울 창동아레나와 고양 CJ 라이브시티의 운영 계획, 기업 유치 관련 진행 현황 및 아레나 착공 연기 관련 주민의 불안과 향후 계획 확인에 대해 구민들의 궁금증 등에 대해 도봉구의 대응을 궁금해 했다.
◆ 홍은정 의원, “용역사업 심의 기준 민·관 관련 공정해야”
▲ 홍은정 의원
홍은정 의원은 도봉구의 공공기록물 관리에 대해 집중했다. 홍 의원은 또 많은 용역 사업에 대한 관리 문제와 민간 연구용역에 대한 심의 기준의 공정성과 민간 연구용역의 예산 투입과 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하고 운용해 나갈 계획인지 궁금해 했다. 특히, 도봉구의 웹 서비스 운영에 대해서도 철저한 점검을 당부했다.
◆ 이성민 의원, “도봉동 화학부대 부지 국기원 이전 등 진행 상황은?”
▲ 이성민 의원
이성민 의원은 도봉서원 예산 문제와 대응 방안 등을 궁금해 했다. 맨발 산책로 조성을 제안하고 경로당 운영 지원 방안 등을 문의했다. 도봉동 화학부대 부지 국기원 이전 일정과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궁금해 하며 쌍문동 다목적 체육센터 개관 준비와 현장 조정을 위한 협의체 구성 여부, 성대야구장 부지 개발 계획 등의 일정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 손혜영 의원, “도봉구 취약계층 노동권 보호에 대한 구 정책은”
▲ 손혜영 의원
손혜영 의원은 브레이킹 댄스팀 훈련장 임차료와 계약 기간 관련 문제를 제시하면서 세움카페 사용허가 종료와 관련한 실직 대책과 취약계층 노동권 보호에 대한 도봉구의 입장에 집중했다. 또, 도봉구의 보육예산 증액과 관련해 도봉구의회의 예산심의 과정 중 도봉구청과의 협력 및 역할에 대해 궁금해했다.
◆ 이태용 의원, “동북권 시립도서관 건립 시 청소년 공간 조성 필요해”
▲ 이태용 의원
이태용 의원은 GTX-C노선 지하화 감사 결과 이후 징계 공무원 징계 수위를 공개할 필요가 있다며 사후 대책을 요구하고 우이방학 경전철 착공 추진과 설계비 반영에 대해 질문했다. 또 재건축 재개발 사업의 주민설명회 필요성을 강조하고 동북권 시립도서관 건립과 도서관 공간의 청소년 복합 커뮤니티 공간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 강철웅 의원, “장애인 일자리 창출 협력 확대하길”
▲ 강철웅 의원
강철웅 의원은 재난 안전 문자 활용법을 제안했다 또, 양말 산업의 열악한 상황 개선을 위해 집적화와 공동 브랜드 디자인 개발, 원자재 공동구매 등의 지원 체계를 제안했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굿윌스토어와의 협력 확대를 제기하고, 인근 자치구에 사업장을 개설해 장애인 고용을 더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