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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번동·수유동 일대 모아타운 추진 급물살 모아타운 선 지정 방식 추진 계획안 통합심의 통과 2023-12-19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모아타운 선 지정 방식으로 추진이 결정 된 강북구 번동 411 일대(위쪽) 및 수유동 52-1 일대 위치도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번동 411, 수유동 52-1 일대의 모아타운 선 지정 방식 추진 관리계획안이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소위원회 통합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12일 제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함 심의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번동 411 일대 및 수유동 52-1 일대 2곳의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밝혔다.


강북구 번동 411 일대(면적 79,517㎡) 및 수유동 52-1 일대(면적 72,754.7㎡)는 지난해 하반기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에 선정돼 관리계획을 수립 중인 지역으로,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요구가 높았다. 이에 조합설립 등이 완화된 기준으로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아타운 선(先)지정을 통해 사업이 추진될 방침이다. 


‘모아타운 선(先)지정 방식’은 올해 2월 서울시가 발표한 <모아주택 2.0 추진계획>에 따라 모아주택 추진 시 ▲사업시행구역 면적 확대(1만㎡ 이내→ 2만㎡ 이내) ▲노후도 완화(67%→ 57%) 등 완화 기준을 적용해 조합설립 등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관리계획 수립 전에 모아타운 대상지를 ‘관리지역’으로 우선 지정고시해 신속한 사업 진행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또, 관리계획 수립 시 지역여건을 고려해 최적의 사업시행구역을 설정하고 지역의 통합정비 및 기반시설에 대한 공공기여 등을 고려해 용도지역 상향 등의 정비 가이드라인을 향후 관리계획에 대한 통합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하게 된다.


번동 411 일대 및 수유동 52-1 일대는 강북구 중심지인 수유사거리에 인접하고 신축 및 구축 건물이 혼재돼 광역 개발이 어려운 지역으로, 모아타운 지정으로 모아주택 사업을 활성화하고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정비 및 정비기반시설·공동이용시설의 확충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서울시 모아타운 1호 번동 시범 사업지는 현재 이주 및 철거를 앞두고 있다”면서, “이번에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통과된 구역도 정비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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