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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가족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교사들이 ‘아이돌보미의 날’에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북구가족센터(센터장 한은주)는 강북구 가정의 일·가정 양립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양육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생후 3개월 이상부터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맞벌이, 다자녀, 한부모가정 또는 아동의 질병 등으로 발생하는 양육공백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강북구 ‘아이돌봄 서비스’는 아이돌보미 간 활동정보 및 경험사례공유를 통한 역량강화, 서비스 개선을 위한 방안 논의, 아이돌보미 소진 예방을 위해 신체돌봄, 정서돌봄 집담회 ‘아이돌보미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아이돌보미의 날에는 센터 소속 아이돌보미들과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활동 소감을 나눴다. 또 122명의 아이돌보미 중 우수 돌보미 31명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가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시니어 마술사의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전문 레크리에이션 강사의 우울과 스트레스를 이기는 웃음활동을 함께 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개별 활동이 많은 돌보미 교사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료 선생님들을 만나 소속감과 동질감을 느꼈다.” “많은 동료 선생님들과 같이 시상식도 보고 서로 응원하는 보람된 시간이었다.” “스트레스를 날려주고 많이 웃을 수 있는 좋은 레크리에이션이었다”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
한은주 센터장은 “한해 강북구 가정의 양육 공백 해소에 애쓴 돌보미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며, “센터와 아이돌보미 간 상호협력적인 관계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북구가족센터의 아이돌봄 서비스는 연중 진행되며, 신청은 아이돌봄 이용자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가족센터 가족돌봄지원과 아이돌봄지원사업팀(02-987-2567, 내선번호 1번)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