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진 국회의원이 출판기념회를 하며 참석한 내빈들과 강북구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이 15일 오후 3시 자신의 지역구이자 모교인 신일고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서울사이버대 차이코프스키홀에서 1,200여명의 국회 내빈과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신의 6번째 자서전인 ‘더 리더-박용진의 미래를 향한 도전’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보냈고, 권노갑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 박지원 전 국정원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직접 참석해 축사하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내빈들은 박용진 의원의 그동안의 활동과 도전적인 정신을 칭찬하며 젊은 정치인에서 이제는 훌륭한 리더로 성장했다며 큰 박수를 보냈다.  

내빈들의 큰 격려에 박용진 의원은 “평일 낮에 이렇게 가득 자리를 채워준 강북주민과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제가 잊지 말아야 될 것은 분명하다. 바로 박용진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 주는 강북구민 여러분들이다. 큰 절 한번 올리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초심을 잃지 않겠다. 2002년 4월 처음 국회의원에 도전한 만 28세 젊은 애가 국회로 일하러 가면 출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드렸다”면서, “국회에 가면 일 열심히 하고 국민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어려운 일에 부딪히며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국회의원, 일 열심히 하고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하는 그 첫 번째 약속, 반드시 계속 꼭 지켜가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박용진 의원은 또 “이 책은 박용진의 실패한 도전 기록이기도 하다. 정말 힘들었다. 그럼에도 정치인이 당원들 앞에, 국민 앞에 내놓았던 약속을 잊어먹어선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책을 냈다. 실패한 도전의 가치를 잃지 않겠다”면서, “여러분에게 드린 약속, 다짐, 공약, 대한민국을 어떻게 발전시키겠다, 민주당을 어떻게 승리하는 정당으로 변화하고 혁신시켜 나가겠다는 제 각오에 대한 기록을 말씀드리면서 다시 한 번 박용진 정치에 그 약속과 각오를 한 걸음씩 실현시키고자 약속을 드리고자 했다. 대한민국 변화를 위해 제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하며 출판기념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더 리더-박용진의 미래를 향한 도전’에는 박용진 의원의 지난 대통령 경선 출마선언문과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선언문을 비롯, 지역별 경선 연설문과 전당대회 연설문, 기자회견문과 언론인터뷰를 통한 국정운영 전반에 대해 박용진 의원이 가진 통치철학과 민주당의 나아갈 길과 노선에 대한 방향제시가 기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