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건축가와 함께하는 강북 건축기행’을 내달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건축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을 위해 이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과 공공건축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들은 공공건축물을 설계한 건축가들을 현장에서 만나 설계부터 공사, 완공까지의 전 과정을 듣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교육은 오는 10일부터 12월 23일까지 기수별로 진행한다. 

건축물로는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 수유동 수유보건지소, 중구 광희동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다룬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교육주체들과 협업해서 사회진출을 앞둔 청소년들이 진로와 직업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