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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은 지난 16일 메리츠화재 연수원에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봉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도봉구 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속가능발전 도시 도봉구를 만들기 위한 이행과제 도출을 목표로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도봉구는 민.관 논의를 통해 지속가능발전 비전을 선정하고 기후환경, 교육문화, 보건복지, 경제산업, 제도행정의 5가지 영역별로 비전달성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등 지속가능성 있는 행정체계의 확립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각 전략별 이행과제들은 ▲자연이 키우는 생태.환경도시 ▲세대와 다양함이 공존하는 평생학습 도시 ▲몸과 마음이 건강한 도시 ▲누구나 참여하고 만족할 수 있는 주민자치 ▲지역공동체를 살리는 일자리 만들기 등 총 19가지이다.
구청은 도출된 영역별 과제들을 토대로 지속적인 논의과정을 거쳐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부합하는 구정운영이 이루어지도록 모니터링할 수 있는 행정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워크숍에서 “도출된 이행과제들이 그 자체로 완전한 형태의 결과물이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민.관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과제를 함께 고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하고 “오늘 결과물을 토대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도봉구청 지속가능발전과 (02-2091-4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