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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가족공원에서 야외결혼식 서비스인 그린웨딩으로 결혼식을 치르고 있는 모습.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여유 있는 분위기의 결혼식을 하려는 예비부부가 늘고 있다. 2024년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라면 비용은 줄이고 개성은 한껏 살린 용산가족공원의 그린웨딩을 주목해보자.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푸르른 잔디가 어우러져 계절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용산 가족공원에서 매년 ‘그린웨딩’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 결혼을 앞두고 있다면 11월 28일(화)부터 12월 6일(수)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그린웨딩은 허례허식을 배제하고 예비부부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공원 결혼식을 추구하며, 그린웨딩 취지에 맞게 공원의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대 100명 이하의 소규모 친환경 결혼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그린웨딩은 예식참여자가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 있는 나만의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1일 1예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그동안 운영해 온 ‘공원 내 작은결혼식’은 2017~2020년까지 4년간 연 평균 9건의 결혼식이 진행됐으며, 2021년 이후부터는 연 평균 30건 이상의 결혼식이 이뤄졌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소규모 야외 결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만족도 또한 높았다.
2024년 그린웨딩은 선착순 접수 후, 간단한 필요서류만을 제출하는 것으로 예식 희망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그린웨딩’ 신청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주말 가능하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체적인 사항은 중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3783-599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