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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방위대피소 위치 확인 방법을 알려주는 대피소 찾기 안내 홍보물
서울시는 국제 안보 위기가 증가하고 한반도 안보 위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불안을 완화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해 가까운 대피 공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우리동네 민방위 대피소’ 찾는 방법 홍보에 나섰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생활 거점 주변의 대피소 위치를 숙지하도록 권장하며, 특히 비상 상황에서 통신이 중단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대피소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은 스마트폰 앱, 포털 사이트, 카카오맵, 네이버 지도 등을 통해 ‘민방위 대피소’를 검색해 자신의 주변에 있는 대피소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시는 카카오톡 서울시 채널에서 ‘우리동네 민방위 대피소는 어디’를 누르면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대피소 위치를 확인하는 방법도 제공하고 있다.
시는 11월까지 자치구와 함께 민방위대피소를 일찍 점검하고 부적합한 시설을 개선하며, 대피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시민들은 대피소 내부 및 외부의 보완점을 시에 접수해 개선할 수도 있다. 연말까지 대피소에는 손전등, 구급함 등의 비상용품을 비치할 예정이며, 이는 지원을 받는 자치구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하철과 같은 공공시설을 활용한 민방위 대피소뿐만 아니라 아파트와 오피스텔과 같은 민간 소유 대피시설의 관리를 위해 재산세 감면과 같은 인센티브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민방위대피소를 개선하고 더 나은 대비 시설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한편, 민방위 업무는 강북구는 자치행정과(901-6101)에서, 도봉구는 재난안전과(2091-4261)에서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