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송천동 큰마을길 은행나무 축제 개최
주민노래자랑, 공연, 장터 등 풍성한 프로그램 마련
2023-10-17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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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열렸던 제9회 송천동 큰마을길 은행나무축제를 찾은 많은 구민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강북구 송천동은 지역 최고 명소인 ‘큰마을길’에서 22일(일)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은행나무축제’를 개최한다.
2018년 10월 제9회 이후 코로나 19 등의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다가 5년 만에 재개되는 대규모 지역 축제로 송천동 큰마을길 은행나무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허추석)와 백운회(회장 김택기)가 주최하며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풍물놀이와 에어로빅 등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두원프라자 주차장 입구 앞 메인무대에서 주민노래자랑과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노래자랑에서는 예선을 거친 총 10명의 주민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끼와 노래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다양하고 푸짐한 상품도 주어진다.
박진도 등 초청가수들이 이번 축제를 더욱 흥겹게 만들고, 송천동 통장협의회 등 직능단체들이 준비한 먹거리 장터를 비롯해 주최 측에서 모집한 다양한 행사 참여자들의 부스가 운영된다.
축제 추진위원회 허추석 위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지만 이렇게 이웃 간 정도 나누고 공연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은행나무 축제가 강북구를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