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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동3단지 세대복합형 복지주택 내 복지시설 개소 어르신과 신혼부부 등 268세대 입주한 1층에 조성 2023-10-11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개소식을 마친 후 시설을 둘러보던 내빈들이 번3동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시설을 이용 중인 아이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번동3단지 세대복합형 복지주택 내에 공동육아나눔터와 서울형 키즈카페, 100세 건강플러스, 번동치매기억키움쉼터 등을 갖춘 복지시설을 조성하고 지난 5일 오전 10시 개소식을 개최했다.


번동3단지 세대복합형 복지주택은 지난해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번동주공아파트 3단지(강북구 오현로 208) 내에 준공한 268세대의 영구임대주택이다. 


구는 고령인구 비율이(23.3%, 2023년 8월 기준 통계청자료)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2019년 1월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국토교통부의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에 참여했고, 수도권에서는 강북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구는 고령자용 영구임대주택 외에도 행복주택도 함께 조성해 신혼부부와 대학생 등에게도 공급했다.  


또 복지주택 내에 어르신 건강관리와 육아·돌봄 등을 지원할 복지시설도 마련했다.  


인근 주민들에게도 개방되는 복지시설들은 ▲번3동 공동육아나눔터(연면적 158㎡) ▲서울형 키즈카페 ‘PLAY ON’(연면적 205㎡) ▲100세 건강플러스 및 경로식당(연면적 291㎡) ▲번동치매기억키움쉼터(연면적 271㎡) 총 4개로, 해당 시설들은 세대복합형 복지주택 1층(주민복지관)에 들어섰다. 


세탁실·회의실 등 주민공동시설과 카페·화장실 등 공용시설을 포함한 시설면적은 1,240㎡에 달한다.


번3동 공동육아나눔터와 서울형 키즈카페 ‘PLAY ON’은 핵가족화로 인해 약해진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육아 공간 및 돌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100세 건강플러스에선 노래교실, 100세 건강체조, 시니어댄스, 원예 정서치료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들을, 번동치매기억키움쉼터에선 노년기 건강관리를 비롯한 인지활동 등 치매예방 프로그램들을 지원한다.


한편, 복지시설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5일 오전 10시 열린 개소식엔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최치효 강북구의회 의장, 박용진 국회의원, 박수빈 서울시의원, 곽인혜·박철우·정초립·허광행 강북구의원, 관내 복지시설 대표 및 지역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시설 개소를 축하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곳의 복지시설들은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세대를 아우르며 지원하는 만큼 어르신들 이용이 쉽도록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지역사회 전체가 하나의 안전한 그물망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복지정책들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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