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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공연장에 모인 유아들이 성폭력 예방 인형극 ‘들썩들썩 정글숲’을 관람하고 있다.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장경희)는 지난 9월 14일~15일 총 3회에 걸쳐 성폭력 예방 인형극인 ‘들썩들썩 정글숲’을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공연장에서 어린이집안전공제회와 함께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찾아가는 안전 뮤지컬’ 사업으로 지난 8월 전국육아종합지원센터를 대상으로 공모해 전국 총 10개소가 선정됐다.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뮤지컬은 친숙한 동물을 매개로 우리 모두의 몸은 소중하다는 것을 알고, 소중한 몸을 스스로 보호하고 지켜야 한다는 내용으로, 유아들과 함께 어우러져 즐겁고 신나는 공연으로 진행돼 참여한 기관 및 유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옥 어린이안전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찾아가는 안전 뮤지컬은 영·유아 연령 및 발달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라며, “앞으로 영유아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경희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찾아가는 안전 뮤지컬이 강북구 유아의 안전의식을 일깨우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유아들의 정서 함양을 도모함과 동시에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육아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들의 영·유아 성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요청에 따라 오는 24일(화) 부모특강 ‘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하는 자녀 성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타 특강에 관한 자세한 상황은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02-994-748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