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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 청년 정책 연구회 의원들과 청년들이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도봉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봉구 청년정책 연구회’가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청년의 소리를 보다 가까운 곳에서 청취하기 위해 쌍문동, 방학동, 도봉동, 창동에서 4회의 지역별 간담회를, 도봉 오랑 및 도봉구 여성센터에서 2회의 기관별 청년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도봉구 청년을 위한 정책연구를 통해 청년 일자리, 여가, 생활환경, 양육 환경 등의 실태를 점검하고, 도봉구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해 도봉구의회 차원의 제도적인 청년 지원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호석 대표의원과 박상근·이강주·손혜영·황수빈 의원이 71명의 청년들을 만나 도봉구 청년 정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나온 주요 의견으로는 생활환경 영역에서 ▲청년 소통망을 형성하기 위한 공간 마련 ▲교통·안전 문제 개선 ▲청년임대주택 지원 ▲놀거리 다양화 및 지역 상가 활성화 등의 의견들이 나왔다.
여가 및 일자리 영역에서는 ▲먹거리 인프라 형성 ▲특색 있는 지역축제 발굴 ▲문화예술 거리 활성화 ▲청년 창업지원 ▲취업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활성화 지원 등의 논의가 있었다.
양육 환경에서는 ▲도봉구 내 의료 시스템 정비 ▲보육 관련 시설 문제 개선 ▲아이 돌봄 문제 개선 등 청년정책과 관련해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
이호석 대표의원은 “도봉구에 청년정책 전담 부서가 신설되고 새로운 사업들이 많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청년을 위한 정책과 지원이 확대될 것”이라며, “청년정책 연구를 통해 도봉구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고 내실 있는 정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