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준호 국회의원이 솔샘고 학부모들과 아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갑)은 지난 14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솔샘고등학교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시설 점검 및 지원방안 등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이상훈 서울시의원과 성북강북교육지원청 학교시설지원과 정민승 과장, 솔샘고 김영현 교장, 정용민 교감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부모회, 학교 운영위원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천준호 의원은 작년 11월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운동장 확장과 홈베이스 증축 등의 현안에 대한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솔샘고 운동장 면적은 780㎡로 강북구 관내 고등학교 운동장 평균 면적(4,430㎡)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많은 학생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와 관련 천준호 의원은 서울시교육청, 성북강북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조경 공간(180㎡)과 주차장 부지(200㎡)를 운동장으로 확장하는 내용의 운동장 확장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해 필요한 홈베이스의 증축도 정상 추진될 수 있음을 전했다.

학부모들과 교직원들은 운동장 확장과 홈베이스 증축 소식을 반기며 버스 노선이 적고 배차시간이 길어 아이들이 등하교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등하굣길 교통 문제에 대한 개선도 요청했다. 

천준호 의원은 간담회 후 참석자들과 함께 학교를 둘러보며 “학부모들의 요청사항에 대해서는 빠짐없이 챙겨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솔샘고등학교가 되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