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
자녀들 기초 학습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2023-09-27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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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가족센터(센터장 한은주)가 최근 다문화가족 자녀들 기초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가족자녀 사회포용 안전망-취학준비 학습지원’에 참여하는 유관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자녀 사회포용 안전망-취학준비 학습지원’은 여성가족부에서 2022년에 시작된 사업으로, 다문화 가족 자녀들의 학교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일환이다. 90개 가족센터에서 진행되며 미취학 및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읽기, 쓰기, 셈하기 등 학습 활동을 제공한다.
강북구가족센터는 ‘꿈꾸는 배움터’라는 명칭으로 2022년 하반기부터 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6-9세 다문화 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기초 학습 지원을 제공했다.
올 상반기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와 협력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구립예림어린이집, 성실유치원, 서울삼양초등학교 등 총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강북구 내 다양한 가족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문화 가족 자녀를 포함한 모든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은주 센터장은 “유관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더 나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센터 내방이 어려운 가족들에게도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업무협약을 체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