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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제1회 추가경정예산 559억 편성 구정 효율성과 안정성 고민하며 촘촘하게 예산 편성 2023-09-19
편집국 bukbu3000@naver.com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편성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1일 강북구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최종 확정됐다.


국·시비 반환금 등을 제외한 올해 추경예산 재원은 약 559억원 규모로, 일반회계가 532억원, 기금 예탁금으로 편성된 특별회계가 27억원이다.


지난해 예산 결산잉여금 1,309억원 중 2023년도 본예산에 편성한 750억원을 제외한 559억원이 올해 실제 사용가능한 잉여금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구 특성상 꼭 필요하고 시급한 사업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편성에 고심을 거듭했다”며, “이번 추경예산은 올 하반기 구정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특히 신청사 건립 추진에 집중했다. 강북구청사는 50여 년 전(1974년) 건립돼 심각하게 낙후돼 주민 및 직원들 안전 문제는 물론, 여러 건물에 부서가 흩어져 행정 이용 불편함을 가중시키고 있다.

그만큼 신청사 건립이 요구되며 구는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체 추경 예산의 약 62%를 편성했다.


한편, 올 첫 추가경정예산을 살펴보면 일반회계(532억원) 중 ▲공용 및 공공용 청사건립기금 347억 4000만원 ▲공무직 인건비 등 3억 6000만원 ▲정보통신시설 유지관리 1억 9000만원 등 인건비 및 공공운영비 등 일반경비에 총 365억원이 편성됐다.


또 ▲강북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12억 4000만원 ▲경증장애인 수당지원 4억 2000만원 ▲산모 산후조리경비 지원 2억 3000만원 등 국·시비 보조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구비 분담금으로 29억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동청사 및 주민이용 시설 개보수 2억 3000만원 ▲복합시설 건립 타당성 조사 및 보행특화거리 조성 용역 1억 2000만원 등 하반기 지역 발전과 시급성을 요하는 사업 추진을 위해 10억이 편성됐다.


구는 확정된 추경예산을 통해 시급성과 중요도가 높은 주요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구민 생활과 직결되는 지역경제, 안전, 복지사업 등의 차질 없는 수행으로 구정 운영의 안정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재산세 감소 등에 따라 더욱 부족해진 가용 재원을 적재적소에 사용하기 위해 편성에 어느 때보다 신중을 기했다”며, “올해 마지막까지 계획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구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 비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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