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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준호 국회의원, “원희룡 장관이 국민 눈 속여” 기존 사업 변경 양평고속도로 통계 왜곡 자료 인용 지적 2023-09-19
편집국 bukbu3000@naver.com

천준호 국회의원은 최근 국회에서 열린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 대한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양평고속도로 교통량 통계 왜곡 문제에 대해 비판했다.


천 의원에 따르면 국토부는 양평고속도로의 대안 노선이 총사업비는 5.4% 증가하지만 교통량은 6.5% 증가하며 원안보다 우수하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이 수치들은 교통수요분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조건들이 다르게 적용 된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였다.


천 의원은 동일한 기준으로 원안과 대안을 비교하면 대안 노선의 교통량 수요는 2.5% 증가에 그친다며, 이는 총사업비 증가분 5.4%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희룡 장관은 이에 대해 본인이 직접 실무 작업을 하지 않았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천준호 의원은 국토부의 주장이 거짓임이 드러났다고 지적하면서, 원희룡 국토부가 양평고속도로 대안을 변호하기 위해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양평고속도로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 일가가 다수의 토지를 보유한 강상면을 종점으로 하는 노선으로 대안 노선이 공개 된 후 특혜 논란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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