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구민 안전 위해 무차별범죄 적극 대응한다
강북경찰서·강북소방서 등 12개 유관기관과 공동 대응
2023-09-19
편집국 bukbu3000@naver.com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이순희 강북구청장(가운데)을 비롯한 강북경찰서, 강북소방서, 성북강북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장들이 무차별범죄 대응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최근 잇따르는 무차별 범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일 강북구청장 주재로 강북경찰서, 강북소방서 및 성북강북교육지원청 등 12개 유관 기관과 함께 무차별범죄 대응 관련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강북구는 유관 기관과 협력해 범죄 우려 지역 등 CCTV 미설치 치안 취약지역을 전수조사하고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셉테드) 대상 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공원과 등산로 등을 비롯한 범죄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CCTV 설치를 확대함과 동시에 기존 CCTV를 지능형CCTV로 단계적으로 교체해 나갈 방침이다.
지능형CCTV는 폭력 및 이상행동을 자동 감지할 수 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출동 등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아울러 구는 귀가모니터링, 안심귀가택시, 안심귀가스카우트 등을 지원하는 서울시 안심이 애플리케이션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무차별 범죄는 구민들의 안전감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며, “구와 모든 유관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사건 발생 시 빠르고 강력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