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3동방위협의회 회원들과 번3동 직원들이 전통휠체어를 세차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번3동주민센터(동장 천태석)와 번3동방위협의회(회장 고순임)가 지난 14일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사용하는 전동휠체어의 세차 봉사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전동휠체어 세차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위해 추진했다. 번3동 주민센터는 번3동 방위협의회와 협력해 지난 6월부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4일엔 번3동방위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천태석 번3동장, 번3동주민센터 직원들이 함께 9대의 전동휠체어를 세차했다.

봉사에 참여한 고순임 협의회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이번 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지역사회의 결속력을 높일 수 있었다”며, “세차된 휠체어를 보고 장애인들이 만족하는 것을 보니 참으로 뜻 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동휠체어를 세차한 한 장애인은 “번3동 방위협의회와 주민센터 직원들 덕분에 깨끗하고 안전하게 전동휠체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번3동 주민센터와 번3동방위협의회는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지속적으로 전동휠체어 세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천태석 번3동장은 “번3동방위협의회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번3동 주민센터에서도 협의회와 함께 지역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