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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산, 문화를 만나다’라는 테마로 오는 16일(토)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제5회 강북구 산악문화제’를 개최한다.
강북구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강북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산악문화제에선 북한산 트레킹을 포함해 음악공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먼저 16일 오전 9시 30분 산악인과 구민들이 함께하는 북한산 트레킹으로 행사의 막이 열린다.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해 백운교, 하루재를 거쳐 만남의 광장으로 돌아오는 트레킹 참가를 희망하는 구민은 오전 9시까지 만남의 광장에 집결해 참여하면 된다.
오후 12시 30분부턴 만남의 광장에서 강북구 공연 예술인의 버스킹 공연과 강북구태권도협회의 태권도시범단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및 LED 워터 난타쇼·인디밴드 공연·매직&저글링 쇼·자전거 탄 풍경의 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도토리 캐리커처 ▲등산가방 도자기 키링 만들기 ▲나무 꽃반지 만들기 ▲천연재료로 벌레 퇴치제 만들기 ▲산악텐트 무드등 만들기 ▲산 속 다도체험(차 블렌딩) ▲등산 안전 교실 ▲마임풍선 등 자연에서 힐링할 수 있는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같은 시간대 우이동 만남의 광장 옆에 위치한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에선 무료로 클라이밍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오토빌레이를 착용해 누구나 손쉽고 안전하게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한다.
산악문화제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강북구 문화관광체육과(☎02-901-6225)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의 산악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수려한 북한산 경관과 함께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