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 속 다산사상이 24기 교육을 시작한다. 사진은 23기 수료생들의 수료 기념촬영 모습.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구민을 위한 고품격 평생학습프로그램 ‘생활 속 다산(茶山) 사상’에 참여할 24기 수강생을 모집해 오는 7일(목) 첫 강연을 시작한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 이뤄지는 이론수업 10회와 정약용 선생의 삶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현장답사 1회를 포함해 총 11주 과정으로 구성했다.

생활 속 다산사상은 구민에게 전문적이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자 대학의 우수한 교수진과 서울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이 함께 하는 강북구만의 특색을 담은 교육과정이다.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개혁가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실학사상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생활의 지혜와 경제, 문학 등 다방면의 전문지식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강북구민 또는 구 소재 사업체 운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3만원이고, 23기까지 12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14년 결성한 수료생 동문회 ‘다산정신실천회’는 재능기부와 사회 공헌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다산 정약용의 실학사상과 애민 정신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준다”며, “다산의 정신을 배우고 이어간다면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역할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