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가족센터는 지난 8월 19일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해 ‘성신여대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1:1 진로컨설팅’을 운영했다.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강북구 미아동 소재)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족 여학생이 참여한 이번 1:1 컨설팅은, 성신여자대학교(강북구 미아동, 성북구 돈암동 소재) 지도로 이뤄졌다.

성신여자대학교에서는 이번 컨설팅을 위해 중국어와 베트남어, 영어로 번역된 입학정보안내서를 마련해 부모와 학생에게 도움을 줬다.

학생은 대학진학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들을 입학사정관들로부터 직접 전달받고 지도받을 수 있어 도움이 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북구가족센터는 2022년부터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진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하 다채움). 참여자들에게는 1:1 진로 및 진학컨설팅, 진로집단, 진로체험 등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다채움사업에서는 개인정서안정 지원사업도 함께 병행해 자녀들이 학교생활 중 경험하게 되는 교우관계, 학습문제, 학교적응, 부모자녀관계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개인상담과 종합심리검사도 지원받을 수 있다.

한은주 센터장은 다채움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필요한 상담 및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성숙한 진로의식과 진로설계를 도움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북구가족센터 다채움사업과 관련한 문의는 강북구가족센터(02-987-2567)나 다채움 담당자(070-7462-1989)에게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