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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수동 새마을협의회 새마을지도자들이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태극기 모범거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 인수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안병학)는 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의 의미를 상기하고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협의회 회원들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인수동 북부시장에서부터 카르멜 수녀원까지를 태극기 모범거리로 운영하며 적극적으로 태극기를 게양했다.
안병학 회장은 “모든 가정에 태극기 물결이 넘치도록 하기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78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 회복을 기념하고 태극기를 통한 나라 사랑의 정신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이 그날의 역사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회원들 역시 “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진행되는 태극기 달기 캠페인이 나라와 평화를 사랑하는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며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가져오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협의회 회원들은 주민들에게 태극기 게양 방법, 보관 및 폐기 방법 등을 소개하고, 오염이나 훼손된 국기는 게양하지 않는 방법도 안내했다.
태극기를 게양할 때에는 외부에서 주택을 바라볼 때 대문(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각 세대 베란다)의 중앙이나 왼쪽에 달아야 하며, 강한 비·바람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달지 않는다.
이날 회원들은 약 300개의 태극기를 준비해 골목골목 태극기를 달았으며, 노후 태극기를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는 교환 행사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