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민세 8월 31일까지 납부하세요”
강북구, 주민세 11만 8458건 6억9200만원 부과
2023-08-22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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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올해 8월분 주민세를 개인분 11만8,485건에 대해 6억9200만원을 부과 했다고 밝혔다.
주민세(개인분)는 과세기준일인 7월 1일 현재 강북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1년 이상 체류 중인 외국인에게 부과됐으며, 납부액은 6,000원(주민세 4,800원, 지방교육세 1,200원)이다.
한편, 사업소를 둔 사업주는 주민세(사업소분)를 8월 31일까지 신고 및 납부해야 하며, 세액과 납부기간이 기재된 납부서가 8월 초 발송됐다.
서울시 전체로 보면 부과된 주민세(개인분)는 내국인의 경우 368만 건으로 213억원이며, 외국인은 약 13만 건으로 8억 원이 부과됐다. 전체 부과 건수는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는데, 이는 거주 외국인의 증가로 분석되고 있다.
자치구별 부과현황을 살펴보면 인구가 가장 많은 송파구가 25만8,74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구가 가장 적은 중구가 5만6,385건으로 가장 적었다.
특히, 외국인에 대한 주민세(개인분)는 총 12만9,317건이 부과됐으며, 국내 거주 외국인 수의 상승과 함께 중국이 8만5,899건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금천구가 1만4,561건으로 가장 높은 부과 건수를 기록했다.
납부서를 받은 납세자들은 다양한 납부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고지서 디자인도 전면 개편돼 큰 글씨와 간결한 디자인으로 변경됐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서비스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