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bukbu3000@naver.com
서울시는 2026년까지 전기차 보급을 더욱 확대해 전기차 보급율을 10%로 증가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작했다. 하반기에는 보급 대수에 약 7,823대가 추가돼 올해 총 1만9,876대의 전기차가 서울시 내에 보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보급 대수는 다양한 차종에 걸쳐 분배되며, 이들 차종에 대한 보급 수량은 승용차 4,388대, 화물차 1,392대, 통학·통근버스 54대, 택시 1,500대, 시내버스 487대, 공공버스 2대 등이다. 이 중에서 민간 고객 대상으로 보급되는 대수는 총 5,834대며, 대중교통 보급 대수는 1,987대다.
서울시는 하반기에 전기자동차와 전기이륜차의 민간 보급 사업 계획을 공고하고, 지난 7일부터 환경부의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하반기 지원 대상 접수를 시작했다.
보조금 신청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사무소를 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공공기관 등으로 제한되며,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정된다. 실제로 보조금은 차종과 성능에 따라 다르게 지급되며, 최대 8,6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전기차 보급을 통해 서울시는 환경과 교통 혁신을 추진하고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을 더욱 보급할 방침이다. 이런 노력은 서울시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차세대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단계로 추진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친환경차량과(02-2133-3642, 3579, 9776), 120다산콜(02-120), 전기차 통합콜센터(☎1661-0970),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 소재 공용 전기차 충전소, 운영현황 등 전기차 관련 실시간 정보를 얻으려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전기차 이용에 불편이 없는 충전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권 5분 충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서울시 전역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시민의 선호도가 높은 급속, 초급속 충전기 위주의 보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충전 비용 QR결제, 무인 로봇충전시스템 등 신기술을 도입해 편리한 충전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