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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 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 해변캠프에 참석한 장애인들이 바닷가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 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매년 이 때쯤 강북구의 장애인 회원들을 위해 ‘장애인 무료캠프’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 행사는 강북구 장애인 회원들을 위한 휴가처로서 강북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며 지역의 지원과 참여를 통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올해 해변캠프는 130여 장애인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순희 강북구청장, 강북구의회 최치효 의장, 국민의힘 강북갑 정양석 당협위원장, 이종환·이상훈 서울시의원 등의 배웅을 받으며 강원도 양양으로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다녀왔다.
이들이 찾은 강원도 양양군 광진리 큰바다 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백사장이 넓어 장애인이 안전하게 여름 캠프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었다.
특히, 이번 해변캠프는 다양한 단체와 기업의 후원을 받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해수욕 시 안전요원이 동행해 함께 해변 물놀이를 즐겼고, 폭염으로 야외활동 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일정을 변경해 문화탐방도 함께 할 수 있었다.
또,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원들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누었다.
이석호 강북구장애인총연합회장은 “올해 캠프는 많은 분들의 도움과 관심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하고, “해변캠프는 장애인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사회적응능력과 자신감을 회복하며 회원들 간 소통과 동호회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정말 중요한 행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