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은 1일부터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공공 마이데이터란 전자정부법 제43조의2에 근거해 정보 주체인 국민의 요구에 따라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 행정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소상공인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지원금 신청 및 지원 이력 관리, 내 점포분석 보고서, 보증 고객만족도 및 정책연구를 위한 모바일 조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최대 11종의 행정서류를 데이터 형태로 수집함으로써 무서류, 무방문을 통한 사업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서울 소상공인 활력지원 묶음정보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지역신용보증재단 및 중앙회와 별개로 비금융 분야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제공되며, 국세청, 국민연금공단, 중소벤처기업부, 법무부 등에서 제공되는 행정서류를 포함하고 있다.

재단은 소상공인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데이터 플랫폼을 발전시키고,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찾아 여러 홈페이지를 돌아다녀야 하지만, 앞으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사업을 마이데이터 동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또, 수집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맞춤형 보고서를 구독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