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bukbu3000@naver.com
▲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강북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11월까지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3년 1월 기준으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는 101개며, 서울시 내에서는 13개 자치구가 있다.
구는 연구용역을 통해 여성친화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성평등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 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5대 목표를 설정했다.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는 강북구 특성에 맞는 사업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영역별 세부사업과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또 이미 추진 중인 사업들을 재분석해 보완사항을 모색하고, 양성평등 시행을 위해 여성 퇴직교사 방과후교실지원, 커리어플러스센터 조성 및 운영, 저소득 한부모 가족지원, 임신부 맞벌이 다자녀가정 가사서비스 지원 사업, 1인가구지원센터 운영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성별, 지역별, 연령별, 계층별 현황을 고려해 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여성단체, 공무원, 지역기관 등 관련 전문가의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민의 정책 요구를 반영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방향과 세부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라며, “강북구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 궁극적으로 전 사회적 차원의 성평등 실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