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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에 건강을 더하다’ 돌봄SOS 건강서비스 강화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 낙상예방교육 등 지원 2023-08-01
편집국 bukbu3000@naver.com

강북구에 거주하는 A씨는 황반변성으로 눈앞이 뿌옇게 보여 홀로 외출하기 힘든 상황에 처했다. 그러나 돌봄SOS 동행지원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게 병원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이후 낙상 위험이 있는 대상자로서 간호직 돌봄매니저의 지원을 받게 됐다. 돌봄매니저는 낙상예방 교육을 실시해 A씨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병원에서 복부CT 검사를 권고 받은 B씨는 의료비 부담으로 검사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주민센터 간호직 돌봄매니저의 건강모니터링 상담 전화를 받고 돌봄SOS 동행지원과 식사배달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 이후 중장기 방문건강 관리사업으로 연계해 계속해서 건강관리를 받고 있다.


서울시는 이런 성공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8월 1일부터 돌봄SOS 서비스를 확대해 맞춤형 건강 돌봄 지원사업 추가 시행에 들어갔다. 현재 돌봄서비스를 신청한 시민들은 동주민센터의 돌봄매니저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에 건강면접조사가 추가돼 간호직 돌봄매니저가 개인별 건강 특성을 확인하고 맞춤형 돌봄계획을 수립해 더욱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고령층을 위해 낙상사고와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교육과 생활 습관 지도 등을 실시해 스스로도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돌봄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돌봄서비스 주요 대상은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50대 이상 중장년, 65세 이상 어르신, 6세 이상 장애인이며,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 서울시에서 이용 금액을 전액 지원하고 그 외일 경우에는 자부담이 필요하다.


서울시는 돌봄SOS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긴급돌봄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며, 맞춤형 건강 돌봄 지원사업으로 더 나은 건강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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