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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 ‘안심동행키트’로 반지하 여름나기 지원 50가구에 제습제·탈취제·방충제 등이 있는 키트 제공 2023-08-01
편집국 bukbu3000@naver.com

비가 자주 내리는 여름 반지하 주택들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했다.


서울시는 민간기관 협력을 통해 중증장애인이 거주하는 반지하 50가구에 ‘안심동행키트’를 제공했다. 키트에는 제습제, 탈취제 등이 들어있어 꿉꿉한 냄새와 곰팡이로 인한 불편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안심동행키트’와 같이 섬세한 지원이 필요한 곳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메워나갈 계획이다.


‘안심동행키트’ 제작은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가 ‘안심파트너’로 참여해 키트에 들어갈 물품구입비(400만원)를 후원했다. 서울시와 한국해비타트가 대학생 등 자원봉사단을 꾸려 힘을 보탰다.  


안심동행키트 제작에 참여한 대학생 안채연 씨(동국대학교)는 “반지하에 사는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꾸리는 데 참여해 더욱 기억에 남는 방학이 될 것 같다”며, “서울시가 민간기관과 협력해 열악한 환경에 놓인 시민의 주거여건을 개선해 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기회가 된다면 주거환경개선 관련 봉사활동에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약자와의 동행에 더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사업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이 필요한 시민과 분야를 지속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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