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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영·유아동반·노약자 편리한 가족배려주차장 조성 30대 이상 공공·민간주차장 3000개소, 5만6,285면 대상 2023-08-01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올 하반기부터 조성될 가족배려주차장 주차구획선 모습


저출생 위기와 고령화에 대응해 서울시에 ‘가족배려주차장’이 조성된다. 가족배려주차장은 임산부, 영유아, 노약자 및 이들을 동반한 사람들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며,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약자와 함께 교통 및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가족배려주차장은 서울시 역점사업인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저출생과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다양한 시민들을 배려하기 위해 기획했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족배려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용대상은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임산부, 6세 미만의 취학 전 영·유아, 고령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이용이 불편한 사람들이며, 이들과 동반한 사람들도 이용할 수 있다. 아기를 동반한 가족이나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가 있을 경우 더 편리하게 하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배려주차장 주차구획 설치대상은 여성우선주차장 주차구획이 설치된 주차대수 30대 이상의 공공·민간주차장 3,000개소 5만6,285면이며, 설치비율은 총 주차대수의 10% 이상이다.


서울시는 기존에 설치된 여성우선주차장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본다는 조례 부칙 제2조에 따라 가족배려주차장이 없는 경우에도 여성,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고령자 등 누구나 해당 주차구획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족배려주차장은 접근성이 높고 이동성과 안전성이 확보되는 위치에 설치되며, 시·구 공공주차장 내 여성우선주차장 654개소 1만952면과 민간주차장 2,346개소 4만5,333면에 대해서는 2024년 상반기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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