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경찰서,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단속 강화
20~30분씩 이동하며 장소와 시간 탄력적으로 운영
2023-08-01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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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북경찰서는 최근 잇따른 음주 운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회적으로 경각심을 환기하고 유사 사례를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 음주사고 다발지역 및 유원지, 유흥가 등 음주가 우려되는 지역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낮과 심야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음주운전 예방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스팟 이동식’ 단속으로 진행한다.
이동식 단속은 장소와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20~30분씩 이동하면서 음주운전을 점검하는 방식이다. 또 이륜차, 개인형 이동장치(PM), 자전거 등에 대해서도 병행 단속을 진행해 교통안전 분위기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또 단속 및 음주사고 발생 시 차량에 동승자가 있는 경우 음주운전을 방조한 여부를 면밀히 조사해 적극 수사할 예정이다.
강북경찰서 관계자는 “출근시간대 숙취운전, 낮 시간대 점심 식사 후 반주로 인한 음주운전, 심야시간대 유흥 밀집지역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또 이륜차, 자전거, 개인형 이동수단(PM) 운전자도 음주운전 단속 대상이므로 반드시 안전한 운전에 신경 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