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소방서, 고층건축물 CAFS 적응훈련 완수
고층건축물 화재진압에 CAFS 통해 폼 방수 활용
2023-07-25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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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대원들이 49층 옥상에서 CAFS장치를 활용한 폼 방수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도봉소방서(서장 김장군)는 지난 20일 창동에 위치한 씨드큐브창동에서 고성능펌프차(CAFS)를 활용한 화재진압 및 적응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CAFS는 고성능펌프차량에 장착된 장치로써 소방펌프에서 1차적으로 물과 폼이 배합된 상태에 압축공기를 혼합하는 장치로써 물과 폼, 압축공기로 혼합된 소화수를 송수해 물에 비해 가벼워 최대 4~10배 이상 높게 송수가 가능하고, 물에 비해 이송거리가 월등히 높아져 화재진압 효율성을 높여주는 장치다.
이날 CAFS적응훈련을 위해 도봉소방대원들은 비상계단을 통해 1층부터 49층(옥상)까지 20본의 수관을 연장하는 고강도 훈련이 선행됐으며, 연장된 수관에 CAFS장치를 통해 측정된 토출 압력은 1kg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고층건축물 화재 시 CAFS를 통한 폼 방수 활용성이 추가돼 고층건축물 화재진압에 여러 전술을 사용하는 매우 좋은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군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초고층 건축물 화재 대응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도시의 안전과 주민의 생명ㆍ재산 보호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