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 김용추 회장(왼쪽)과 한국마사회 도봉지사 김세영 지사장이 기부금을 전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용추)는 한국마사회 도봉지사가 지난 20일 협의회에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 기부금을 활용해 1인가구 청년들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 조성과 고립된 청년들의 사회적 네트워크를 통한 소속감과 유대감 형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결식, 혼밥, 외식 의존도가 높고 간편성과 편리성을 추구하는 1인 청년세대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자재를 활용한 식생활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김세영 도봉지사장은 “기부금 공모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복지기관 및 단체를 지원하고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등 도봉구를 위해 많은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고 있다”면서, “복지 현장에서 귀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공모사업 목적과 의미를 강조했다.

협의회 김용추 회장은 “도봉구를 위해 매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지원금을 통해 학업, 취업, 소득, 결혼, 주거 등 다양한 불안을 겪고 있는 청년 1인가구가 사회의 관심으로 건강하게 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서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풍요롭고 살기 좋은 복지 도봉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