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 새마을 지도자들 어르신들 삼계탕 대접
어려운 이웃들 돌보며 주민 화합 도모에 앞장서
2023-07-18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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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희 강북구청장(오른쪽에서 두 번 째)이 삼계탕을 드시는 어르신들을 돕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미아동 새마을 단체들이 지난 8일 미아복합청사 지하1층 식당에서 어르신 120여 명을 초청해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희춘)·부녀회(회장 조준희)·문고(회장 장은숙) 소속 새마을 지도자들은 함께 어르신들에게 대접할 삼계탕과 떡, 수박, 김치 등을 준비했다.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새마을 지도자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조준희 부녀회장은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의 보양식 마련을 위해 새마을 가족들이 정성을 모아 점심을 준비했다”면서,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르신 중 한 분은 “초복에도 특별한 음식 없이 혼자 더위를 견뎌내며 힘들게 지냈는데, 이번 행사로 음식을 대접받아 건강을 회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미아동의 새마을 단체들은 매년 저소득 주민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나눔 활동을 지원하며 주민 화합과 돌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