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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학부모 간담회 후 민주당 강북갑(왼쪽), 강북을 참석자들과 교사, 학부모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최순자)는 학부모와 국회의원, 시·구의원이 함께 하는 간담회를 갖고 강북구의 보육 환경 개선 등을 논의했다.
5월 30일에는 천준호 국회의원을, 6월 7일에는 박용진 국회의원을 만나 ‘차별 없는 행복한 보육 환경’을 위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들은 특히 서울시에서 시범 도입한 교사 대 아동비율 완화가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 또한 열망하는 정책이라면서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에 따르면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 결과 안전중심에서 놀이중심 보육으로 질적 개선이 이뤄졌으며, 교사와 영·유아 간 상호작용의 어려움이 많이 감소되며 영·유아들 요구에 교사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교사들의 직무스트레스와 업무 피로도가 감소되며 일과 생활의 균형이 개선됐고, 학부모들 또한 교사와 양육자 간 소통이 긴밀해져 보육과정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이 시범사업에 그치지 않고 모든 어린이집, 모든 연령으로 확대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통학로 위험 시설 점검, 어린이놀이터, 어린이전문병원의 조속한 건립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필요한 여러 사안들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