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공단, 거주자우선주차 부정주차요금 인상
4800원->7200원, 가산금 포함 2만1600원 납부해야
2023-07-11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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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신승동, 이하 공단)이 거주자우선주차구획 주차질서를 확립하고 사용자 권리 확보를 위해 부정주차 차량에 대한 주차요금을 8월 1일부터 강북구 전역에서 인상할 방침이다.
강북구 내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은 총 2,809면이지만 인구수 증가 대비 주택가 밀집 지역의 주차장 부재로 구획 면수 대비 신청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차량 수요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불법·부정주차 차량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강북구도시관리공단 주차사업팀은 거주자우선주차 구획 이용자들의 불만 민원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최초 4,800원의 부정주차 요금을 8월 1일부터 7,200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부정주차 차량은 가산금 1만4,400원(2배)을 포함하면 총 2만1,600원을 납부하게 된다.
주차난이 심하다고 해서 주차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지는 않다. 방문 혹은 임시주차 차량에 대해 강북구는 현재 공유사업(모두의 주차장, ARS PARKING)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간을 선택해 요금 결제 후 주차구획을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함을 줄이도록 하고 있다.
공단 주차사업팀 관계자는 “거주자우선주차 사용자들의 권익 보호 및 신뢰·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가적인 문의는 공단 주차사업팀으로 전화(02-944-3024)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