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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업소 직원·검침원 사칭 피해 주의하세요” 전화로 개인정보 파악 방문 사칭 사례 등 잇달아 2023-07-11
편집국 bukbu3000@naver.com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사업소 직원 또는 검침원을 사칭해 시민 개인정보 파악을 시도하거나 검침 일자를 예약하는 등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례1>

4월 11일 검침원을 사칭, 용산구 후암동 거주 시민에게 휴대폰으로 전화를 해 “수도검침원입니다. 검침 시스템이 변경돼 수용가에게 안내해야 하니 건물주 전화번호를 알려 달라”고 말했고, 시민은 건물주 전화번호를 알려주었으나 발신된 휴대폰 번호 확인 결과 해당 전화번호는 검침원 번호가 아니었다.


<사례2>

4월 11일 또 다른 검침원 사칭인이 종로구 삼청동 거주 시민에게 휴대폰으로 전화를 해 “수도검침원입니다. 여기 왔는데 목요일에 검침 예약을 잡고, 방문해도 되느냐”고 물었고 시민은 의심스러워 전화를 바로 끊었으며 확인 결과 검침원의 휴대폰 번호가 아니었다.


<사례3>

6월 21일 수도사업소 직원을 사칭하며 용산구 한남동 거주 시민에게 전화해 “노후 제수밸브 점검 및 교체를 위해서 건물주 동의가 필요하므로 건물주 전화번호를 알려 달라”고 말했고, 전화 종료 후 전화번호 확인 결과 수도사업소 전화번호가 아니었다.


이상 3건의 사례 모두 평상시와는 달리 이상하게 여긴 시민이 수도사업소에 즉시 신고·확인해 더 이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수도사업소 직원 또는 검침원을 사칭해 개인정보 파악을 시도하거나 검침 방문 사칭 사건 등이 잇달아 발생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또, 신속한 사건 대응 및 민원 안내를 위해 사칭 사건 전담 전화(3146-1186)를 개설했으며 유사한 사례 발생 시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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