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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꿈의숲, 수유역 등 정보 한눈에 살핀다”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 서비스 확대 편의성 높여 2023-06-27
편집국 bukbu3000@naver.com

서울시는 2022년 9월 공개한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에 문화·교통 등 실시간 정보를 추가하고 서비스 제공 장소를 확대해 지난 21일 개방했다.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는 북서울꿈의숲 등 공원과 명동 등 관광특구, 4.19카페거리, 창동 신경제 중심지, 쌍문동 맛집거리 등 발달상권, 수유역, 미아사거리 등 인구밀집지역(지하철역 일대) 등 113곳의 인구 혼잡도부터 대중교통 현황, 도로 소통상황, 날씨 등 실시간 정보를 통합적으로 보여준다.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는 누구나 활용 가능하며 지도앱, 인공지능(AI) 스피커, 대중교통 스크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이번에 개방한 데이터에는 시민의 일상과 관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사장 위치와 행사 기간 등 실시간으로 문화행사 정보를 제공하고 전기차 충전소 위치와 충전 잔여 대수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기존 50곳에서 청와대·광화문광장·노들섬·어린이대공원 등 서울 주요 명소와 서울대입구역·사당역 등 인구 밀집 지역을 포함한 113곳으로 서비스 장소를 대폭 확대했다.


서울시는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시민들과 서울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현재 서울 대표 관광홈페이지인 비짓서울(korean.visitseoul.net)에서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울 실시간 관광가이드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며 한강공원, 자치구 누리집에서도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시에 공공기관·민간기업·개발자 등 원하는 누구나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명령어 묶음(소스코드)인 ‘오픈 API’ 형태로 개방한다.


메타버스·가상현실 등 기술과 결합해 인구·교통·날씨 정보 등을 현실감 있게 전달할 수 있으며 코딩 교육이나 정보통신(IT) 개발자 교육 등에 활용한다면 데이터 구조를 이해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손쉽게 획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앞으로 민·관 협업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추가로 발굴해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대하고 재난 현장 출동, 인파 관리, 관광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적용해 공공서비스 질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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