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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이동 노동자들을 위해 생수를 나눠주는 생수 나눔 얼음물 위치도
서울시가 무더위에도 일하는 배달·택배·퀵·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생수 10만병을 강북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등 27개 노동자지원시설에서 무료로 배포한다.
강북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강북구 삼양로 64길 32-20 2층, 989-8580)와 도봉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도봉구 도봉로170길 2 도봉역하부공간 5호, 3494-4842) 등 서울 곳곳에서 이뤄지는 이번 이벤트는 롯데칠성음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생수를 바탕으로 추진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번 사업에는 서울시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수도권기상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서울시노동센터협의회, ㈜코리아세븐 등이 참여했으며 역대 최대 규모인 생수 10만병이 배포될 예정이다.
자세한 배포처는 생수나눔사업 누리집(www.watersharing.org)에 게시된 ‘얼음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수는 1인당 하루 1병 제공되며, 편한 시간에 들러 배포장소 입구에 비치된 아이스박스에서 자유롭게 생수를 꺼내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생수나눔 챌린지’도 7월 23일까지 진행한다. 시민들이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해 현관에 생수를 놓아둔 사진을 #생수나눔 #생수응원 #힘내요 이동노동자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사회관계망(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