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난 보안등 바로바로 고친다”
강북구, QR코드 활용 스마트 신고체계 도입
2023-06-06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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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보다 빠르고 꼼꼼한 보안등 관리로 촘촘한 안전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간편 QR코드 및 도로명주소를 이용해 표찰을 설치해 편리하고 정확한 스마트 신고가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전화를 이용한 고장신고는 보안등의 특성상 정확한 신고위치 파악이 쉽지 않아 고장수리를 하는데 처리시간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간편 QR코드 및 도로명주소를 이용한 고장신고 도입으로 편리하고 정확한 민원처리가 가능해졌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을 통해 민원인이 고장 난 보안등의 QR코드를 찍어 전송하면 신고자의 인적사항과 세부 고장내용이 바로 시스템으로 접수되고 관리자에게 통보돼 신속한 처리 후 문자메시지로 회신한다.
또, 관제시스템과 연계 신고접수 목록을 7개로 분류해 고장 상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 신속한 민원처리 및 이력관리 효율성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는 올해 후미진 골목길 및 주택 밀집지역 등 취약지역 3,000여 곳을 우선 선정해 설치완료 했으며, 2025년까지 1억1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전체 보안등에 대해 확대 설치 완료할 방침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선택과 집중으로 보안등 관리체계 개선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스마트 민원 신고체계 도입으로 구민들의 안전까지 확보하겠다”며, “올해를 강북구 안전사고 예방 원년으로 삼고 구민들이 안전하게 강북에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