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에 직접 담근 전통장으로”
촌장 협동조합원 참여…전통장 명인 강다복 진행
2017-03-06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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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청(구청장 김성환)이 ‘유전자조작식품(GMO)로부터 안전한 노원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7일 노원숲속의 집에서 ‘학교급식 전통장(된장,간장)을 담그기’를 실시했다.
구청은 학교급식에 전통장을 사용하는 것이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아이들에게 전통음식문화에 대한 좋은 교육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급식 전통장 담그기는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등으로 구성된 촌장 협동조합원들이 참여했다. 장 담그기에 사용될 재료 역시 국내산, 전통인증 등을 받은 재료이다.
강의는 전통장의 명인 강다복 씨가 진행했다. 협동조합원들이 직접 담근 장은 항아리에서 숙성 후 9월경 학교급식에 제공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로 만든 급식을 제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부모로 구성된 협동조합이 학교급식에 참여함으로써 마을공동체 복원과 단절된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문의 : 교육지원과(☎2116-3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