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들에게 나눌 김치를 만든 후 수유2동 자원봉사캠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5월 23일 수유2동주민센터에서 여름김치 나눔 행사를 갖고 저소득 한부모가정 100가구에 김치 320kg, 라면 25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수유2동자원봉사캠프(회장 안옥준)와 다래뜰식당(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영래 감사)에서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가정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자원봉사자 30여 명은 여름김치 3~4kg을 직접 만들며 라면과 함께 이웃들을 위해 전달했다.  

자원봉사캠프 안옥준 회장은 “이번 김치 나눔으로 홀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가정에 조그만 보탬이 돼 가족들이 이웃사랑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함께 나누며 살맛나는 수유2동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나세열 수유2동장은 “늘 지역의 어려움을 먼저 살펴보고 적극 나눔에 앞장서 주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주민센터도 세심하게 관내 이웃들을 살피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